국민의힘(대표 김기현)의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 제안에 대한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지난 3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메가 서울’에 대한 입장을 조속 표명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출범과 상충되며, 수도권 과밀해소·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도시 메가시티 추진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김포시의 서울시로의 편입 논란으로 촉발된 ‘메가 서울’에 대해
MB물가관리품목의 올 1~8월 물가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추석 성수품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며 불안정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위주로 이른바 ‘MB물가품목’을 지정해 매일 가격을 관리하는 정책을 폈으며, 지정 당시 52개였던 이들 품목은 현재 통계작성 기준에 따라 67개로 늘어났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실에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MB물가품목’의 전월 대비 물가증감률을 절대값(등락폭)으로 계산하여 8개월치 평균을 비교 분석했다.추석 성수품인 배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당협위원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 정치인들 중에는 정용선 위원장이 유일하게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정용선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하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 3월 23일 서울고법 형사2부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나,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여 형이 확정되면서 지역 정가에는 내년 22대 총선 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대통령 세종집무실 수정안에 대해 재차 비판하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의 해명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5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수정안, 대국민 사과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행안부 논리라면 대통령 용산집무실 설치도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행안부가 14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2단계 방안’을 폐지하는 사실상의 수정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
‘충청 맹주’를 넘어 ‘충청대망론’을 꿈꾸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7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1950년 충남 청양 출생으로 홍성에서 유년기를 보낸 이 전 총리는 양정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 재학 중 제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이후 경찰로 자리를 옮겨 최연소 경찰서장과 최연소 경무관을 역임했다.충남지방경찰청장과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후 치안감으로 제복을 벗은 이 전 총리는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자민련의 녹색 돌풍이 충청권을 싹쓸이 할 때 고향인 홍성·청양에서 신한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39일 앞두고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6명 정도로 알려졌다.대전 유성구는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JP가 창당한 자민련의 녹색 돌풍이 대전·충남을 휩쓴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민주당 송석찬 후보가 당선됐을 정도로 충청권에서 진보세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 2000년과 2004년에 실시된 보궐선거까지 포함한 아홉 차례의 유성구청장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이 다섯 차례를 승리했으며, 보궐선거 두 차례를 포함하여 네 차례 승리한 보수진영 보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8일 정책보좌관에 제8대 충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정순평 전 의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1958년 충남 천안 출생인 정 보좌관은 천안중과 검정고시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보좌관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5·6·8대 충남도의원에 당선되어 의장을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후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으로도 재직한 바 있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천안병에서 양승조 지사와 대결을 펼쳐 20.13%의 득표율을 바 있다.정 보좌관은 향후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청권공대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시민연대)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이 통과된 것에 대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 평가하고, 35만 세종시민과 560만 충청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충청권공대위와 행정수도시민연대는 “여야는 예산안 법정시한인 2일 오후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면서 “국회에서 예산안 법정시한을 준수한 것은 2014
대전을 찾은 ‘충청 맹주’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기자간담회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발끈했다.이 전 총리는 12일 오후 2시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21대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총리는 “지난 구정에 불출마와 함께 현장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했다”고 운을 뗀 후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번 선거에 참여 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고,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것 같다”면서 “한 나라의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나라 돌아가는 꼴 보니 안
대전충남녹색연합(공동대표 김은정 문성호 김신일, 이하 녹색연합)은 28일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 임명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신임 박 사장에게 “4대강 보 해체와 자연성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27일, 정부는 인제대학교 박재현 교수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 임명했고, 임기는 28일부터 2023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박재현 신임사장은 인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로 대한하천학회 부회장, 한국수자원학회 지하수분과위원장, 대한토목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했으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 이하 시당)이 대전시정에 잇단 견제구를 날리며 허태정 시장을 질타했다.시당은 지난 19일 ‘민간투자이지 민영화가 아니라는 대전시에게’라는 제목의 논평과 ‘중요한 건 스펙이 아닌 철학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연이어 발표하고, 대전시 하수종말처리장 민영화와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을 문제 삼았다.시당은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공기업학회가 연구용역을 수행한 ‘민영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련법 보완 연구’라는 제목을 인용하여 대전시의 하수종말처리장 민영화 방침을 비판한 후 “한번 민영화했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재선, 대전 서을) 의원은 21일 “한전 적자의 주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이며, 원전을 가장 많이 줄인 정부는 ‘이명박 정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자유한국당의 공세에 반격을 가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지난달(’19.5.30) 있었던 자유한국당 한전 부실화 관련 토론회에서 ‘최근 한전 적자는 원전 가동률이 하락한 탓으로 한전의 급격한 부실화는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질 것’임을 주장하며 탈원전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한전의 발표(